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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도 인권보호 강화…서울중앙지검, 변호사 의견 청취 정례화

검찰도 인권보호 강화…서울중앙지검, 변호사 의견 청취 정례화
서울중앙지검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형사사건 처리 등과 관련한 변호사들의 의견 제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사건이 신속하고 적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변론을 위한 의사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수사나 공소유지 과정에서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의견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지검장은 "검찰은 항상 내부적으로 개선 방안을 분석해왔다"면서 "이제 외부의 비판적 시각도 신랄하게 받아들일 건 받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향후 검사와 변호사들이 만나 문제점과 개선책을 토론하는 정례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무에 반영하고 결과는 서울변회에 알려 제대로 굴러가는 체제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인권을 보호하고 법 원칙에 부합하면서도 국민의 눈높이게 맞는 사건 처리를 위해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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