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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팀에 검사 3명 추가파견…검사 11명이 공소유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검사 3명이 추가로 파견됐습니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특검이 기소한 사건의 공소유지를 위해 검사를 추가로 파견해달라는 요청을 법무부가 수용함에 따라 어제부터 검사 3명이 추가로 특검팀에 투입됐습니다.

앞서 특검에 파견됐다가 수사 기간 종료 후 검찰로 복귀했던 울산지검 강백신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김해경 검사가 다시 특검팀에 합류했고 서울남부지검 김일권 검사는 새로 파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특검팀에서 활동하는 검사는 8명에서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투입된 검사들은 특검이 기소한 사건의 공소유지 업무를 나눠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특검에는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비롯해 20명이 파견됐다가 수사 기간 종료 후 12명이 복귀해 3월부터는 파견 검사 규모가 8명으로 줄었습니다.

이후 특검 측은 인력부족으로 재판에 어려움이 있다며 법무부에 검사 추가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사건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이화여대 학사 비리 사건, 국민연금공단의 삼성합병 찬성 의혹 사건, 청와대 비선 의료 사건 등 10건이 넘는 재판의 공소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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