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한 살에 첫 시집을 낸 시인이 있습니다. 전남 목포에 사는 김옥례 할머니입니다. 시 수업을 듣기 위해 집에서 도서관까지 두 시간을 걸어갔다는 할머니는 시를 쓰면서 평생의 한을 풀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