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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측근' 차은택 오늘 기소…최순득 조사

<앵커>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각종 이권을 챙겨온 차은택 씨가 오늘(27일) 재판에 넘겨집니다.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는 어제 검찰에 참고인으로 불려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를 등에 업고 각종 이권을 챙겨온 혐의로 구속된 차은택 씨가 오늘 재판에 넘겨집니다. 차 씨의 광고계 선배로 앞서 구속된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도 함께 기소됩니다.

두 사람은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를 인수한 업체에 지분의 80%를 넘기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 씨는 특히 지인을 KT에 취직시킨 뒤 자신의 광고회사에 70억원 어치의 광고를 몰아주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관심은 두 사람의 공소장 내용에 박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이 포함되는지 여부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새로 드러난 게 없다"며 "박 대통령 관련 부분이 공소장에 담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차은택 씨가 최순실씨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 외에 차 씨와 박 대통령이 직접 연결된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2시에 차씨의 공소장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순실 씨의 언니 순득 씨도 어제 오후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나와 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순득 씨가 동생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동생의 이권 개입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또 차움병원 대리처방 의혹 등을 전반에 걸쳐 조사했으나 최 씨는 대부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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