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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자리비운 사이 불…1천400여만 원 피해

<앵커>

서울의 한 주택에서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하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천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깨진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쉼 없이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9일) 저녁 6시 15분쯤 서울 봉천동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40제곱미터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1천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부엌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집주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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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물을 뿌립니다. 식당 내부는 온통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미아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식당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건물 25제곱미터와 내부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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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5분쯤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30년 된 25톤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트럭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트럭 정비 불량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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