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골프협회가 리우 올림픽 골프 메달리스트에게 주기로 한 포상금이 한국보다 너무 적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리우 올림픽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한국은 3억 원을 주기로 한데 비해 일본은 1천만 엔, 우리 돈 약 1억 1천만 원으로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은 대한골프협회가 금메달에 3억 원, 은메달에 1억 5천만 원, 동메달에 1억 원을 주기로 했고 대한체육회가 주는 메달 포상금을 합할 경우 금메달을 따면 상금이 3억 6천만 원에 이릅니다.
상금총액이 약 22억 2천만 원 정도인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우승 상금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한국 남자 선수의 경우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까지 받으며 남녀 모두 메달 색에 따라 종신연금도 받게 됩니다.
산케이는 이래서는 정말로 메달획득을 바라는 건지 의문이 들 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