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피크시즌 개막…고속도로·인천공항 장사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는 오후부터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반포 부근 1킬로미터와 서울 방향 기흥부터 서초까지 7㎞ 구간 외에는 차량들이 정상 속도를 내고 있고,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일부 구간에서만 정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려 상행선이 크게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특히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영동고속도로는 거의 전 구간이 자정까지 정체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평상시 일요일 수준인 390만대보다 10% 이상 많은 432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도 해외여행을 가려는 여행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19만여명이 이용한 인천공항은 오늘은 20만명 이상이 몰려 하루 최다 이용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