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의심환자 수가 이번 겨울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7일부터 13일 사이에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목 아픔 등의 증상을 나타낸 독감 의심환자 수가 외래 환자 천 명당 53.8명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한 주 전 천 명당 41.3명보다 30% 급증한 것으로, 이번 겨울 독감 유행주의보 수준인 천 명당 11.3명의 4.8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독감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환자 수가 급증해 1월과 2월에 최고조에 이릅니다.
지난해 겨울의 경우도 8주차인 2월 하순 의심환자가 45.5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7주차인 2월 중순에 가장 많은 64.3명을 기록했습니다.
독감은 감기와는 다른 병으로 대개 증상이 감기보다 심하게 나타내며 때로는 폐렴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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