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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량절도범, 경찰과 아찔한 추격전…끝내 사살

<앵커>

미국 서부 시애틀의 주택가에서 차량 절도 용의자와 경찰 사이에 영화 같은 추격전이 펼쳐졌습니다. 과속과 역주행까지 하며 도망치던 용의자는 결국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35살의 차량 절도 용의자를 경찰이 뒤쫓습니다.

총기 두 정을 가진 위험인물입니다.

과속에 역주행을 거듭하는 용의자를 경찰차가 뒤에서 들이받지만, 용의자는 멈춰 선 경찰차를 조롱하듯 빠르게 사라집니다.

다른 경찰차가 쫓아오자 용의자가 총을 발사합니다.

[경찰 무전 : 총을 발사했다. 총을 발사했다. 우리한테 총을 쏘고 있다.]

주택가 한복판에서 경찰차가 들이받아 겨우 세운 용의차량, 다른 경찰차가 다시 들이받지만 용의자는 투항을 거부합니다.

다른 여성 운전자는 놀라서 황급히 달아나고 용의자와 대치하던 경찰은 용의차량이 도주하려 하자 총탄 세례를 퍼붓습니다.

결국,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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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음주 운전자와 경찰 간에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차가 들이받아도 차들로 꽉 막힌 도로에서도 도주를 포기하지 않던 용의자.

결국, 2시간 반 만에 길가에 차를 세웁니다.

옥죄는 경찰의 추격에도 굴하지 않던 용의자는 소변 때문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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