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LA 오토쇼 개막…시선 사로잡는 '신형차' 대거 공개

<앵커>

미국 서부의 최대 자동차 박람회인 LA 오토쇼가 개막했습니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여파로 친환경 차량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미 시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아반떼입니다.

준중형이지만, 미국 소비자 수요에 맞춰 2천CC 엔진에 6단 변속기, 핸들에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이는 등의 고급 사양을 대거 채택했습니다.

[데이브 즈코브스키/현대차 미주법인 사장 : 엘란트라는 준중형차 시장에서 최강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쟁 차종을 앞질러 판매량이 크게 늘 것으로 자신합니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로 준중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초고장력 강판과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을 적용하는 등 안정성을 주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마이클 스프라그/기아차 미국법인 COO : 연료 고효율성과 UVO 3같은 첨단 기술을 채택했고 무엇보다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북미 준중형차 시장의 강자 도요타와 혼다, 포드 등도 개량형이나 신모델로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번 LA 오토쇼에서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전시 코너를 따로 마련하는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데이비드 부쉬코/BMW 홍보책임자 : 도시에서 운전할 때는 화석 연료를 태우지 않고 전기로 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이롭죠.]

벤츠와 BMW, 아우디 등도 예년과 달리 콘셉트 카 대신 북미시장 주력 모델이나 친환경 차를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