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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여행갔다 '참변'

<앵커>

진도 팽목항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서 중년 여성 3명이 숨졌습니다.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왔었는데, 여성들만 참변을 당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SUV 차량 한 대가 유턴을 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바다에 떨어집니다.

깜짝 놀란 사람들이 차량 쪽으로 달려갑니다.

추락을 막기 위해 세운 콘크리트 구조물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9시 반쯤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중년 여성 4명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51살 심 모 씨는 차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지만, 해경에 구조된 49살 최 모 씨 등 3명은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최 씨 등은 부부 동반으로 인근 섬에 가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팽목항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남편들은 매표소에 있었습니다.

[김성식/목포해양경비안전서 진도안전센터장 : 주차하려고 돌리다가 방지 턱을 받고 추락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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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전남 구례군 용방 2터널에서 57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29살 박 모 씨가 숨지고 이 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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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경찰 지구대에 들어와 책상에 흉기를 내리꽂습니다.

37살 김 모 씨가 가출한 아내를 찾아달라며 술에 취해 경찰 지구대에서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경찰은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화면제공 : 목포해양경비안전서·순천소방서·부산 사하경찰서, 영상취재 : 박도민 KBC,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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