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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에 휩싸인 4층 건물…대구 검단 공단서 화재

<앵커>

대구 검단공단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구와 침구 같은 불에 잘 타는 물건들이 많아서 10억 원 가까운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4층 건물 안쪽이 불길로 가득 찼습니다.

곧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입니다.

어제(29일)저녁 7시 10분쯤 대구시 검단동 검단공단에 있는 가구와 침구류 창고로 쓰이는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9억6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내부에 침구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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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입장휴게소 근처에서 44살 박 모 씨가 몰던 11톤 트럭이 도로 공사 중이던 트럭 2대와 롤러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롤러 차량 운전자 42살 오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운전자 박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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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 제주시 표선면의 가시리산 입구 주차장에서 승합차가 불에 타고 있는 것을 지역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뒷좌석에서 폐목재가 발견되는 등 누군가 일부러 불을 냈을 가능성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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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40분쯤 대전시 관저동 도로에서 주차타워에서 나오던 SUV가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튕겨 나간 승용차가 주변 상가까지 돌진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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