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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2호에서 한때 연기…"피해 없어"

어제(28일) 저녁 7시 50분쯤 고리원전 2호기 보조건물과 터빈실 사이에 있는 건물의 3층 공기 압축기 벨트가 마찰열로 과열되면서 연기가 났습니다. 
   
원전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8분 만에 이산화탄소 소화기로 벨트를 냉각시켜 연기가 더이상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 사고로 인명 피해나 방사선 유출은 없었고 원전 가동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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