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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속 차에서 위험 무릅쓰고 '용감한 구출'

<앵커>

언제 폭발할지 모를 승용차 안에 갇혀 있던 세 명을 구해낸 한 용감한 남성이 요즘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박병일 특파원이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기자>

승용차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쳐 오릅니다.

폭발음이 들리는데 언제 추가 폭발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

안에는 운전자와 승객이 갇혀 있습니다.

[존 스퍼럴/목격자, 화면 촬영 : 이 사람이 바로 그 군인이에요. 정말 영웅이죠.]

한 남성이 승용차 안에 갇혀 있던 운전자를 끌어냅니다.

이 운전자를 포함해 세 명을 구해낸 이 남성은 사고 당시 현장을 지나던 현역 군인이었습니다.

[스티브/육군 대위 : 이 남자를 구해낸 뒤 다른 남성을 구출했죠. 경관이 조수석 쪽에 있던 여성을 구해내려고 애쓰고 있었고요.]

최근 경찰이 화염 속에 갇힌 운전자를 잇따라 구해내 화제가 됐는데, 위험을 무릅쓴 이 군인의 구출이 알려지면서 각박한 미국 사회에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 무언가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숙명적으로 하게 되잖아요. 오늘 제가 때마침 그곳에 있었던 것도 숙명이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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