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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지원대책 발표…프로그램·센터 확대

<앵커>

28만 명으로 추정되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부 지원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일선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도 4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학교 밖 청소년 지원대책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청소년의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해 일선 학교에서 운용 중인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2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많이 발생하는 고등학교 450곳에 교육 복지사를 배치해 예방 활동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54개 불과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도 올해 안에 200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검정고시와 진학 정보뿐만 아니라 직업 교육과 취업 지원까지 돕게 됩니다.

탈북 청소년이나 일하는 청소년, 미혼모를 위해서는 사이버 상담을 확대하고, 동아리 활동과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2년 기준으로 학교 밖 청소년 누적 인원은 28만 명으로 추정되며, 해마다 학생 6만 명이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책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50명 규모의 자문단을 구성하고, 정부 부처와 지역사회, 민간의 협업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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