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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 주차장서 말다툼하다 지인 살해

<앵커>

경기도 오산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남성 두 명이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한 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

어젯(10일)밤 이 아파트에 사는 35살 김 모 씨가 서로 알고 지내던 38살 이 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에 찔렸습니다.

김 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와 이 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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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유리창에 심하게 금이 간 버스가 도로가에 멈춰 섰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지내동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길가에 주차된 2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54살 이 모 씨 등 1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주변이 어두워 주차된 트럭을 보지 못했다는 버스 운전자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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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장등동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 근처에서 도로를 달리던 53살 김 모 씨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의 엔진룸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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