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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온라인 서비스 40여 개 국가에서 '먹통'

<앵커>

애플의 앱스토어 같은 온라인 서비스가 세계 곳곳에서 먹통이 됐습니다. 1시간만 다운돼도 애풀은 20억이 넘는 손해를 본다는데 그보다 소비자의 믿음을 잃는 게 더 큰 손해겠죠.

박병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장애를 겪고 있는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는 아이튠스, 앱스토어, 아이북스, 아이클라우드, 맥 앱스토어 등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11일)저녁 6시쯤부터 여러 나라 사용자들에게 발생한 장애는 오늘 새벽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보기술 전문매체 '더 넥스트 웹'은 이번 장애가 6개 대륙, 44개 국 사용자들로부터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이번 장애가 "내부 DNS 오류"에 따른 것이며 해킹 공격 등 외부 요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애가 계속되면서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는 사용자들의 불평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아이튠스 스토어 등 온라인 콘텐츠 사업은 매출의 6%를 차지하는데 애플 스토어가 1시간만 다운돼도 애플은 200만 달러, 20억 원이 넘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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