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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캔터키주 고교서 총격사건…10대 용의자 체포

<앵커>

미국 켄터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10대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으로 질서정연하게 대피합니다.

총격 용의자가 섞여 있을지 몰라 모두 머리에 손을 올린 채 이동합니다.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펀 크릭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난 것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일) 새벽 2시쯤입니다.

남학생 한 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범행 직후 학교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나자 이 학교는 물론 인근 학교에도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학생들은 조기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목격자들 진술을 토대로 이 일대를 수색한 끝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10대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아직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범행 동기가 뭔지, 피해자와 어떤 관계인지 밝힐 수 없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15살 전후의 소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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