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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총기난사 10명 사상…용의자 3명 체포

<앵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총기 난사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흑인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건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북부 리버티시티의 도심 주택가에서 일어났습니다.

새벽 2시쯤 남성 2명이 AK 소총을 난사해 30대 남성 한 명과 10대 소녀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 8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대니얼 알폰소/마이애미시 직원 : 더운 밤이라 사람들끼리 건물 밖에 나와서 얘기를 나누던 중에 누군가 갑자기 총을 쏴댔어요.]

사건 현장에 있는 주민들은 남성 2명이 아파트 건물 앞에 세워 둔 차량에서 내린 뒤 소총을 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용의자들이 쏜 수십 발의 탄피도 발견됐습니다.

[프레데리카 버든/마이애미 경찰 : 대략 50~60발 정도의 총알이 발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보이는 흑인 남성 3명을 체포해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2009년에도 괴한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 총격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우범 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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