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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서 음주차량이 버스 들이받아 17명 부상

<앵커>

오늘(25일) 새벽 행주대교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버스를 들이받아 17명이 다쳤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도로 밖에 위태롭게 걸쳐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행주대교 남단에서 42살 김 모 씨가 몰던 SUV가 좌석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SUV를 몬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0%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조사 경찰관 : 사고 차량이 지그재그로 간 것 같아요. 차로 변경으로 사고가 났어요. 원인이 음주운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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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성동구 한양대 앞에서 29살 윤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윤 씨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혈중알코올 농도 0.154%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앞서 가던 버스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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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수색동의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집 주인 84살 이 모 씨가 숨지고 6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이 씨가 요리를 하다가 옮겨 붙은 불을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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