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에에쇼 도중에 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습니다. 관람석 쪽으로 추락하지 않아서 참사를 피했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솔라노 카운티에서 열린 트래비스 에어 엑스포 에어쇼입니다.
복엽기 한 대가 지상 쪽으로 향하더니 갑자기 솟구쳐 오릅니다.
뒤집어서 날던 복엽기는 중심을 잃고 그대로 바닥에 곤두박질합니다.
추락 직후 비행기는 화염에 휩싸였고 주변에는 시커먼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조종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데이비드 모트 대령 (트래비스 공군기지) : 캘리포니아 하프 문 배이 출신의 77살 에디 안드레이니 조종사가 PT-17 복엽기를 몰다가 숨졌습니다.]
이 복엽기는 지상 3m 높이를 뒤집어진 채 날다가 리본을 자르는 묘기를 선보이던 중이었습니다.
그나마 관람석 쪽으로 추락하지 않아 대형 참사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엑스포 에어쇼는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하워드 플레이건 (美 교통안전위원회) : 美 교통안전 위원회는 앞으로 있을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해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 교통안전위원회는 당시 목격자들에게 추락 장면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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