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숙학원 '옴' 집단 발병…학부모 밤새 항의

<앵커>

경기도의 한 기숙학원에서 피부병인 옴이 돌았습니다. 학부모 100여 명이 학원 때문에 아이들이 옴에 걸렸다며 밤새 항의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명의 한 기숙학원 학생 30여 명이 피부병인 옴에 걸렸습니다.

[기숙학원 학생 : 저희방에 다 옴에 걸렸어요. 가려워서 피부과 가봤더니 옴이래요.]

옴에 걸린 학생의 학부모 100여 명은 학원이 문제를 덮기에 급급했다며 밤새 학원 로비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은 날이 밝는 대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앞뒤가 찌그러진 차량 10여 대가 길가에 서 있습니다.

어제(23일) 저녁 6시 반쯤 인천 계양대로 서부교육지원청 앞길에서 계양동 방면으로 가던 차량 1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순기/사고차량 운전자 : 앞차가 급정거를 하니까 뒤에 차가 그대로 들이받은 거예요. 12대인가 13대인가가.]

경찰은 안전거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정거한 차량을 뒤에 오던 차들이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대 일어난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한 시간 넘게 정체를 빚었습니다.

---

택시 한 대가 도로 한가운데 뒤집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인천 남구 학익사거리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택시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승객 등 3명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