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세번째 검찰 소환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 이어 오늘 세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출석 통보 시각 직전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병원 입원치료로 인해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회장 측은 "이 전 회장이 밤새 두통과 복통을 호소해 오늘 아침 7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며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이 높다고 해 입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판단할 방침입니다.
이 전 회장은 재직시 각종 사업 추진과 자산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리하게 업무를 추진한 의혹으로 고발돼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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