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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하다 중앙선 넘어 '쾅'…2명 부상

<앵커>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가 기승입니다. 부산의 한 대학가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부경대학교 앞 도로에 승용차 한대가 바닥을 드러낸 채 거꾸로 뒤집어져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부상자들을 구조해 냅니다.

오늘(21일) 새벽 0시 20분쯤 부산시 대연동 도로에서 29살 안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안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5%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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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하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마장동에 있는 4층 짜리 건물 지하 1층 육가공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물탱크와 히터 등이 불에 타고 주민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에 탈 만한 물건을 창고 안 발열 히터 가까이 놔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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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0일)밤 11시 반쯤 서울 공릉동의 가건물 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피우다 버린 담배 꽁초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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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덕수면에서는 어젯밤 10시 반쯤 토마토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2천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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