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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구속 여부 오늘 결정
2천억원대의 탈세와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18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오전 10시10분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출석한 조 회장은 "비자금 조성을 미리 보고받았느냐", "그룹 총수로서 책임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13일 조 회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회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1조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천억원대의 차명재산을 운용하고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법인세와 양도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추산한 탈세액은 천억원을 넘고 배임·횡령 액수는 700억∼800억원대로 전체 범죄액수는 2천억원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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