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법원 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법원을 떠났습니다.
황 원장은 퇴임사에서 얼마 전 세계은행 평가에서 우리나라 사법제도가 3년 연속 2위에 오른 점을 언급하며 "우수한 사법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퇴임식에는 서울중앙지법과 고법 판사, 법원 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남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황 원장은 지난달 25일 감사원장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황 원장은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난달 30일 사의를 밝혔고, 대법원은 2일자로 의원면직 처리했습니다.
법원조직법에 따라 선임 수석부장인 강형주 민사 수석부장판사가 법원장 직무를 대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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