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새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김진태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별수사통'으로 손꼽힙니다.
초유의 검란 사태와 한상대 전 총장의 사퇴로 검찰의 위기가 고조된 지난해 12월 총장 권한대행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말 대검 차장으로 전보된 직후 검찰 개혁을 주문하는 여론을 받아들여 비교적 단기간에 검찰 조직의 안정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 내정자는 경남 사천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을 다니다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 중수2과장과 대검형사부장, 서울 북부지검장과 서울 고검장을 역임했습니다.
평검사 시절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팀에 참여해 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고, 인천지검 특수부장 때는 임창열 전 경기지사 비리 의혹을, 대검 중수2과장 때는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홍업씨를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검찰 재직 당시 대표적 원칙론자로 평가받아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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