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 대선 때 트위터에 올린 글 일부가 당시 새누리당 대선캠프의 보도자료를 인용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지난 18일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 변경 허가신청서에 담긴 국정원 직원 작성 추정글 5만5천여건 중 약 50건에서 새누리 캠프 보도자료와 유사한 내용이 발견됐습니다.
대선 한달 전인 11월22일에는 "[새누리피플] 박근혜 여성공약, 핵심요약 제2탄"이라는 글은 박 후보의 공약이 설명된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리트윗 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관련 리트윗 글이 올라온 트위터는 국정원 직원 계정이 아니라며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국정원은 "박 후보의 공약정책 홍보자료, 새누리당 논평 등이 언급된 리트윗 글은 모두 국정원 직원의 트위터 계정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오는 30일 검찰이 신청한 공소장 변경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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