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원홍 전 SK 해운 고문에 대한 본격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씨는 어제저녁(26일) 8시 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에서 송환돼 밤늦게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습니다.
김씨는 최 회장 형제와 함께 횡령죄의 공범으로 지목됐지만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2011년 초 중국으로 도피해 기소중지된 상태였습니다.
김씨는 SK 계열사 자금으로 조성한 펀드에서 수천억 원을 송금받아 선물투자에 관여한 당사잡니다.
최 회장 형제는 재판 과정에서 2004년부터 범행 직전인 2008년 9월까지 김씨의 집요한 투자 권유가 있었다며 김씨가 사건의 주도자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펀드 조성이나 선물 투자의 실질적 주도자가 누구인지, 의사 결정 과정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의 체포 시한인 28일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