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배관 공사장 토사 붕괴…매몰 근로자 구조

<앵커>

배관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근로자 한 명이 매몰됐다 구조됐습니다. 한탄강에선 아내와 함께 물놀이하던 40대 남성이 급류 때문에 실종됐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땅속에 묻힌 배관 사이로 사람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어제(15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일원동 도로에서 지역난방 배관 작업 현장의 토사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4살 장 모 씨가 매몰됐습니다.

[소방관 : 나왔다 나왔다. 목 보호대 준비해.]

장 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10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흑석동 한 초등학교 공사장에 주차된 크레인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 일부가 불에 타 4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을 운행하지 않았는데 불이 났다는 공사장 관계자의 말에 따라 방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에서 40살 한 모 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한 씨는 아내와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 직후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어두워져 한 씨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