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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화재…거동 불편한 70대 노인 참변

<앵커>

밤 사이 곳곳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미아동에선 한밤중 일어난 불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대구에선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 창문으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집 안에도 연기가 가득 들어찼습니다.

불길이 잡힌 침실엔 앙상한 침대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젯(3일)밤 10시 20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건물 3층 옥탑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방 안에 있던 71살 유 모 씨가 숨지고 가구 등이 불에 타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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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상봉동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슈퍼마켓 일부와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슈퍼 근처에 불을 낸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46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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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대구 이현동의 에어컨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99제곱미터와 만들어 놓은 에어컨 부품이 불에 타 2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공장 옆에 있던 쓰레기더미를 태운 뒤 공장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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