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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세대 주택서 화재…한밤중 주민 대피

<앵커>

어젯(16일)밤 대선 토론이 끝나갈 즈음 재건축 예정인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이 불을 비추는 곳마다 연기가 올라옵니다.

다세대 주택 1층에서 시작된 연기가 2층, 3층으로 올라가, 주택에 살던 주민들이 모두 집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어젯(16일)밤 9시 40분쯤 서울 북아현동의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택 1층 내부 150제곱미터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택 외부에 있는 누전차단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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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한 대가 찌그러진 채 도로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 앞 도로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승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3살 양 모 씨와 택시 승객 25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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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에서 성수대교 방향 장안교 부근에서 1톤 트럭이 앞서 가던 승용차 3대를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5살 김 모 씨와 승용차 운전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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