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에 술자리 많으실텐데, 음주운전 당연히 안 됩니다. 경찰의 단속도 강화됐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 심야의 서울 유흥가.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거칠게 반항하고,
[음주단속 적발 운전자 : 하지마! 하지 말라니까!]
술을 많이 마신 한 남성은,
[경찰 : (맥주) 1,500cc 드셨어요?]
[음주 운전자 : 네.]
[경찰 : 많이 드셨네요.]
어떻게든 수치를 떨어트리려고 30분 넘게 시간을 끌기도 합니다.
음주단속을 피하는 요령을 자랑하기까지 합니다.
[음주 운전자 : 솔직히 내가 이걸 20번 넘게 불어봤어요. 그런데 한 번도 안 걸려 봤어요.]
경찰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2월 음주교통사고가 다른 달보다 10.8% 더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민하 경사/서울 마포경찰서 : 연말에는 특별히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음주단속 건수가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 강남과 영등포 마포 등 유흥가 밀집지역을 음주단속 강화구역으로 지정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음주운전 사망자는 881명.
OECD 국가 가운데 4번째로 높았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종우, VJ : 정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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