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자금 수십억을 배돌려 주식투자를 한 건설회사 경리담당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회사자금 30억 원을 자신의 증권계좌로 옮겨 주식투자를 한 혐의로 모 건설회사 경리 담당 50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20년 넘게 회사 경리담당자로 일해온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월 모든 돈을 탕진한 김씨가 갑자기 종적을 감추자 회사의 신고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식하면서 돈을 계속 잃게 돼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계속 범행에 나섰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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