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 중인 버스서 화재…승객 50명 대피소동

<앵커>

어제(15일) 퇴근 시간에 시내버스에 불이 나서 승객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버스 뒤편 엔진에서 하얀 연기가 솟구쳐오릅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우암동 도로에서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퇴근 시간 버스에 탔던 승객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고, 근처 교통이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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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부산 부곡동의 한 주유소에서 40살 박 모 씨의 승용차 엔진룸에 불이 나 7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유를 마치고 시동을 켜는 순간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박 씨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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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7시쯤 수원 매산동의 한 모텔에서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24살 김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다른 남성과 함께 모텔에 투숙했던 피해 여성을 몰래 뒤쫓아가 남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전기 충격기로 공격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텔 주변 CCTV를 분석해 피의자 김 씨를 확인하고, 집에 있던 김 씨를 체포해 범행 경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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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가 천안아산역 근처에서 선로 근처에 있던 정비업체 직원 40살 배 모 씨를 치어 배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