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등 방과 후 학교 과정으로 학생 수를 4배 가깝게 늘린 벽지 초등학교가 올해 방과 후 학교 대상을 받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충남 논산시 도산초 등 제4회 '방과 후 학교 대상' 공모전의 수상작 43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대상을 받는 도산초는 대둔산 수락계곡 입구에 있는 산골 학교로 교육 여건이 열악해 2009년 학생 수가 37명에 그치면서 폐교 위기까지 겪었습니다.
그러나 골프연습장을 짓고 승마 수업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예체능 방과 후 과정을 제공해 '산골 속 명품학교'라는 평판을 얻으면서 현재 학생이 137명으로 늘었습니다.
휴전선 인근 벽지 초교에서 방과 후 발명교실을 운영해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세계 2위 성적을 낸 조욱현 교사는 교사부문 최우수상이 확정됐습니다.
장애인 학생을 위한 제과제빵 수업을 선보인 부산구화학교 이미영 강사와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만든 서울 성북구 등도 수상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시상식은 내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현판, 상금 500만∼50만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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