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윤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조 헬기가 바위로 뒤덮인 산 주위를 맴돌며 조난당한 등산객을 구조합니다.
어제(3일) 오후 1시 40분쯤 도봉산 말바위 근처에서 등산객 63살 임 모 씨가 하산 도중 발을 헛디뎌 넘어졌습니다.
임씨는 5m 바위 아래로 굴러 머리를 다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간 북한산 족두리봉에서도 52살 김 모 씨가 발을 헛디뎌 쓰러지면서 큰 부상을 당했고, 수락산 코끼리 바위에서도 51살 박 모 씨가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습니다.
또 불암산 헬기장 근처에선 75살 장 모 씨가 넘어지면서 1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하는 등 서울에서만 어제 하루 4명의 등산객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긴급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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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위에 신발과 휴대전화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서울 마포대교 북단에서 49살 이모 씨가 투신했습니다.
이씨는 투신 장면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이 씨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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