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앞에 있는 '캠프 킴' 미군기지에서 고농도 기름에 오염된 지하수가 흘러나온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011년 3월11일부터 11월30일까지 조사한 결과, 캠프 킴 외곽지역 지하수의 TPH 즉 석유계총탄화수소 최고 농도가 기준치의 958배인 천436.82㎎/ℓ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월 조사에서 총 20곳 중 9곳이 TPH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이어 5월 조사에서는 22곳 중 9곳, 7월과 8월 조사에서는 각각 24곳 중 10곳이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보고서는 "TPH가 정화기준을 초과하는 매우 짙은 농도로 검출된 것이 특징적"이라며 "과거 캠프 킴 기지 내 지하 유류 저장탱크가 위치했던 지점과 가까운 곳에 오염 지하수가 분포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