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위험천만 가을 등산길…잇단 산행 사고

<앵커>

가을 산에 오르기로 결심했다면 등산길 안전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전국에서 수십건의 산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구조대 헬기에서 구급대원이 로프를 타고 내려갑니다.

탈진한 등산객이 안전 장구에 몸을 묶은 채 올라옵니다.

오늘(14일) 낮 도봉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여성이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설악산 장수대에선 50대 남성이 심장마비로 숨지는 등 이틀동안 전국에서 산행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

국보 67호 화엄사 각황전에 불을 지른 승려 45살 이 모 씨가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승적과 방화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오후 2시 반쯤 전남 완도군의 폐 양식장 자재에 불이 나 근처 천연기념물 40호 상록수림까지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연상의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로 48살 최 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최 씨는 지난 달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안마방에서 내연녀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오광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