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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위엔춘 사건' 피해 유족, 국가 상대 손배소송

'우위엔춘 사건' 피해 유족, 국가 상대 손배소송
지난 4월 수원에서 발생한 '우위엔춘 사건' 피해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3억 6천여만 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우위엔춘에게 납치돼 살해된 28살 곽 모 씨의 유족은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경찰의 늑장 대응으로 곽 씨가 살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은 "곽 씨가 납치된 뒤 경찰에 위치를 알리는 112 신고를 했는데도 초동수사가 미흡해 고귀한 생명을 잃게 됐다"며 "국가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습니다.

우위엔춘은 지난 4월1일 밤 10시 반쯤 수원시 지동에서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곽 씨를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6월 수원지법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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