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고교 3학년생들의 학생부를 각 대학에 제공할 때 학교폭력 내용을 삭제하도록 일선 고교에 권고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어제(6일) 오후 5시부터 25개 지역교육청의 교육장과 학생부 업무 담당자 학교폭력 관련 3학년생이 있는 103개 고교 교장을 교육청으로 소집해 한 시간 반 동안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올 대학입시와 관련해 고3 학생들의 학생부를 대학에 제공할 때 학교폭력 내용을 기재하지 말라며 이미 기재된 학교폭력 내용도 삭제한 뒤 대학에 제공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학생부 학교폭력 삭제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해당 학교에 불이익을 가할 경우,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3일 경기도 고교 가운데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학생부에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기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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