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해 5도를 비롯한 인천지역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태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배편은 모두 끊긴 상태입니다.
인천항에 윤나라 기자! 빗줄기가 더 세졌습니까?
<기자>
네, 이곳 인천항은 비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태풍 '볼라벤'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선박 160여 척이 태풍을 피해 항구에 정박하고 있을 만큼 잔뜩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서해 5도에는 어젯(27일)밤 10시부터, 인천지역엔 조금 전 6시부터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과 서해 5도를 오가는 13개 항로의 여객선은 어제 오후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풍속이 초속 20m를 넘으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도 통제될 전망입니다.
인천시 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우려해 오늘 인천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휴업령을 내렸고, 고등학교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오후에는 최고 300mm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초속 35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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