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 배움터 지킴이'로 활동하던 60대 남성이 초등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한 사건과 관련해, 교육 당국이 전면적인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다음 달 중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천91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안전관련 경비인력 실태와 관련 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상대적으로 안전이 취약한 `학생안전강화학교' 천606곳과 시ㆍ도가 자체 선정한 300여곳 등으로 전체 초중고의 약 17%에 해당합니다.
나머지 학교는 자율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교과부는 초중고의 배움터 지킴이, 청원경찰, 민간 경비인력 배치와 근무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배움터 지킴이 등에 대해 교육청ㆍ학교별로 성폭력,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과부는 경찰 등 유관 부처ㆍ기관과 협의해 학교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외부 인력을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조회 등 사전 검증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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