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 최고 100mm…오후부터 그쳐

<앵커>

밤새 전국에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11일) 출근길 상황은 어떤지 서울 여의도로 나가보겠습니다.

윤나라 기자! (네.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지역은 어젯밤부터 내린 비가 대부분 그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밤새 내린 비로 도로가 미끄러우니 운전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밤새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서울 15mm, 인천 20mm 호남 지역엔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밤보다는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오늘 오전까지는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해상엔 아침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다가 점차 잦아들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맛비의 영향으로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낮은 25~30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