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직 택시기사인 31살 문모 씨 등 3명은 서울 서교동과 경기도 일대 유흥가에서 술을 먹고 나오는 사람이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확인한 뒤, 차량을 몰고 몰래 쫓아가 접촉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 씨 일당은 지난 2008년부터 이런 식으로 피해자와 보험회사에서 38번에 걸쳐 1억 1000여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 씨는 경찰조사에서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일당 중 문 씨와 29살 송모 씨를 구속하고 38살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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