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수 엑스포 연계 관광 인기…명소마다 북적

<앵커>

여수 엑스포가 궤도에 오르면서 여수 주변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연계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 남해안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멋진 관광지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여수 엑스포 항에 정박한 크루즈 여객선에서 외국 관광객 2000여 명이 줄지어 내립니다.

타이완과 일본인 관광객들로 엑스포장을 둘러본 뒤 남해안 관광도 할 예정입니다.

[하라다 키코 : (여수 엑스포를 보러왔는데) 근처 관광지도 둘러보고 갈 계획입니다.]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여수 주변 관광지로 몰리면서 이곳 향일암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도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여수 앞바다의 오동도나 향일암, 금오도에는 엑스포 관람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여수에서 가까운 전남 보성도 때아닌 대목을 맞았습니다.

보성 차 축제인 '다향제'가 시작돼 첫 날인 오늘(16일) 하루 15만 명이 찾았습니다.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조윤구/여수엑스포 관광숙박부장 : 수요 조사 결과 박람회뿐 아니라 남해안 지역을 관광하겠다는 관람객이 50% 이상으로 조사됐습니다. 따라서 저희 조직위에서는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여수 근처의 자치단체들은 엑스포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저마다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서커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고 순천시는 수상레저와 열기구 체험을 포함한 에코지오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엑스포 열기가 높아지면서 남해안 관광지들이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