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임신 8개월' 김희정 당선…최다선, 최고령은 누구?

<앵커>

이번 선거에 화제의 당선자들 만나 보겠습니다.

최다선, 최고령, 최연소는 누군지 조성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서울 동작을의 새누리당 정몽준 당선자는 7선째를 기록하면서 현역 최다선 의원이 됐습니다.

경북 김천의 새누리당 이철우 당선자는 83.5%의 표를 얻어 전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울산 울주의 새누리당 강길부 당선자와 전남 목포의 민주통합당 박지원 당선자는 각각 69세로 최고령 당선자가 됐습니다.

최연소 당선자로는, 논문표절 파문을 겪고도 당선된 부산 사하갑의 문대성 당선자로 올해 35살입니다.

[문대성 새누리당 당선자/부산 사하갑 : 지역 현안이라든가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사하구에 너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4번째의 리턴매치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민주통합당의 우상호 후보가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에 승리해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2세 정치인이 맞선 서울 중구에서는 민주통합당의 정호준 후보가 새누리당의 정진석 후보를 눌렀습니다.

[정호준 민주통합당 당선자/서울 중구 : 이번 총선의 의미는 서민 경제를 살리고,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 그리고 남북관계를 바로 잡으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대타'로 나선 이상규 후보가 승리했고, 경기 광명을에 출마한 정치 신인인 민주통합당 이언주 당선자는 4선에 도전한 새누리당 전재희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부산 연제의 김희정 후보는 임신 8개월에도 강행군을 펼친 끝에 당선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반면, 막말 논란으로 당으로부터 사퇴권고를 받은 서울 노원갑의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는 고배를 들어야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