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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청양고추 수백만 원어치 훔쳐 팔아

'금값' 청양고추 수백만 원어치 훔쳐 팔아
서울 송파경찰서는 값이 오른 청양 고추를 훔쳐다 시장에 싼값에 되판 혐의로 3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차에 실어놓은 청양 고추 8상자를 오토바이에 싣고 달아나는 등 지난달 말부터 9차례에 걸쳐 농산물 7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농산물 도매점에서 일해본 적이 있는 김 씨는 추위 등 요인으로 청양 고추 10㎏ 1상자 값이 지난해 5만 원에서 올 2월 들어 25만 원까지 급등하자 범행을 계획했으며, 훔친 채소를 시중보다 싼 값을 받고 도매업자에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물건을 사들인 혐의로 도매업자 40살 김 모 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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