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고시원과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살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3월부터 구인사이트를 통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고시원이나 편의점에 취업해, 2~3일 이내에 현금과 컴퓨터를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모두 10번에 걸쳐 1천3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유 씨는 범행 장면이 녹화되지 않도록 고시원 내부의 CCTV 전원을 끄고, 대포폰을 사용해 경찰의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채로 8천만 원 정도를 빌렸는데 부모님과 다투다 집을 나왔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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