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호 판사의 재임용 탈락을 계기로 각 법원에서 판사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서 판사가 재직 중인 서울북부지법 박삼봉 법원장이 직접 판사들을 만나 판사회의 개최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부지법의 한 판사는 "박 원장이 단독판사 회의를 준비하던 판사 3명을 불러 면담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박 원장이 "이번 사건에 직접 관련된 법원인 북부지법이 판사회의를 앞장서서 열면 의혹이나 오해를 키울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회의 개최 시기를 고려해달라고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북부지법 판사들은 다음 주 중 단독판사회의 개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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